많은 사람들이 제철 해산물, 특히 새우의 맛을 즐기지만, 해산물을 먹을 때 위생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비브리오 패혈증과 같은 위험한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고 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우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과 함께 비브리오 패혈증의 위험성을 알아보고, 새우의 효능 새우 부작용 등 새우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제철 새우의 맛, 하지만 위생 관리가 필수
새우는 9월부터 11월 사이가 제철입니다. 이 시기의 새우는 '대하'로 불리며, 산란 전이기 때문에 크기가 크고 살이 많아 맛이 좋습니다. 그러나 새우를 섭취할 때는 비브리오균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바닷물에 서식하는 비브리오균은 쉽게 해산물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새우 제철 시기: 9월 ~ 11월 가장 맛있습니다.
새우의 효능과 부작용
새우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에 이로운 식품이지만, 특정 조건에서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새우가 제공하는 영양소와 과다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효능: 새우에는 양질의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아연, 셀레늄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을 지원하고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 부작용: 알레르기 반응, 고나트륨 섭취로 인한 혈압 상승, 혹은 비브리오균 감염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비브리오균은 어디서 오나?
비브리오균은 해수에서 발견되는 그람음성 세균으로, 특히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면 빠르게 번식합니다. 이 균은 소금을 좋아하는 성질이 있어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이라면 모두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닷물에 노출된 피부 상처를 통해서도 체내로 침투할 수 있어 해산물 섭취뿐만 아니라 해양 활동 중에도 감염 위험이 존재합니다.
누구에게 위험한가?
비브리오균에 감염되더라도 대다수의 건강한 사람은 경미한 증상만 겪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간질환이 있는 사람들(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등), 당뇨병 환자, 알코올 중독자 등은 비브리오균 감염이 심각한 패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위험군은 반드시 해산물 섭취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등의 간질활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새우와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가 필요한 이유
새우는 비브리오 패혈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만 해도 68명의 환자 중 6명이 새우를 날것으로 섭취한 뒤 비브리오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또한, 익힌 새우를 먹었지만 감염된 사례도 있어, 해산물은 반드시 올바른 조리 과정을 거쳐 섭취해야 합니다. 해산물을 날로 먹을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도 있어 바닷물과의 접촉 또한 조심해야 합니다.
✔ 피부 상철르 통한 감염 가능성 있음.
✔ 익힌 음식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릴 수 있음
✔ 날 것으로 먹는 것은 최대한 지양.
안전한 새우 섭취 방법, 이렇게 하세요
비브리오균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해산물을 철저히 세척하고 완전히 익혀 먹는 것입니다. 비브리오균은 섭씨 60도에서 5분, 55도에서 10분만 가열해도 모두 죽습니다. 조리 전에는 새우를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야 하며, 내장이 머리 쪽에 있는 새우는 특히 내장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새우를 손질할 때는 두꺼운 장갑을 착용해 상처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전하게 새우 먹는 방법 : 섭씨 60도에서 5분, 55도에서 10분만 가열 조리해서 먹기.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 증상, 빠르게 대응해야
새우나 다른 해산물을 먹은 후 비브리오 패혈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설사, 구토, 하지 부종, 발적 등이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우 급속도로 진행되는 질환이므로,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으면 지체 없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증상 : 발열, 오한, 설사, 구토, 하지 부종, 발적